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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공부법

[토익 독학 공부법] 1달 안에 무조건 900점 넘는 비법

by 야매e 2024. 11. 15.

소소한 인증


내가 15년 넘게 토익 900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 

 

처음으로 토익 900점을 받은 것이 약 15년 전인 중학교 2학년때였고, 그 이후로 한번도 토익 공부를 하지않았지만 33세가 된 지금도 아무때나 시험접수하고 보면 900점이 넘고 있다.

 

내가 토익 고득점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토익시험의 유형이 크게 바뀌지 않기때문에 유형별로 정해진 방식으로 공략하면 쉽게 풀리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다. 이 포스팅을 본 여러분도 30일이면 누구나 900점을 넘을 수 있다. 앞으로 30개의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착실하게만 따라준다면 정말 "누구나" 단기간에 900점을 넘을 수 있다.

 

현재의 실력은 중요하지 않다. 왜 이렇게까지 말하냐면, 나 또한 시험 볼 때 L/C 들으면 70%는 안들리고 R/D는 특히 문법은 아예 다 까먹은지 오래전이다. 그래도 나는 항상 900을 넘는다. 

 

이번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지원하면서, 토익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걱정은 없다. 공부할 필요 없이  그냥 접수하고 가서 보면 900점은 언제나 넘기 때문이다. 

 

핵심은 유형별 공략법에 있다. 

 

핵심은 유형별 공략법에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챕터별로 어떻게 공략해야하는 지를 알려주고 나서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실전적용 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토익의 챕터 유형별 공략법을 알게되면 어떤 영어 시험에도 적용 가능하다. 나는 학창시절 수능영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토익 공략법을 통해 단 한번도 100점을 놓친 적이 없고, OPIC도 공부 없이 시험보고 "IH" 등급을 받았다.

 

자, 이제 의심은 거두고 반드시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따라와 주길 바랍니다. 

 

영어단어, 영어문법 공부법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은 영어단어, 영어문법 공부법은 바로, "영어단어", "영어문법" 만 공부하는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영어 voca 책이나 grammar 책을 사서 공부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실전 영어 기출/모의고사 문제집을 사서 문제를 풀어보고 해답지를 보며 스크립트(script)에 나와 있는 단어와 문법을 그때그때 외워가는 전략이 좋다. 

 

그저 voca 단어장만 읽으면서 외워봐야 기억도 안난다. 그러나 문제를 풀어보고 거기서 나오는 단어와 문법을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그때의 상황이 같이 연상이 되면서 더 쉽고, 재밌게,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 

 

LC PART1 공략법

 

PART1은 사진을 보고 정답을 고르는 시험이다. 사진 옆에다가 A B C D를 적고 하나씩 지워가는 전략을 사용한다. 

정답으로 확신하면 O, 오답으로 확신하면 X, 아리까리하면 세모다. 

 

특히, PART 1에서는 -ing(진행형)에 주의해야 한다. 예로들어 여자가 책을 보고 있는 사진을 보면서, "A woman is opening a book" 이라고 한다면 오답이다. 여자가 책을 열고 있는 진행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LC PART2 공략법

 

PART2 역시 A B C를 적고 하나씩 지워가는 전략이다. 나의 경우 좀 더 듣기에 집중하기 위해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한다. 

오답이라고 확신하는 손가락만 접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2~3개 보기가 아리까리 할 때 절대 망설이지 않는 것이다. 그냥 오답이라고 확신하는 보기만 제외하고 과감하게 찍는다. 

 

PART2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단어를 듣는것이다. 조금 과장해서 첫단어만 듣고 뒤에 문장은 전혀 듣지 못해도 답은 맞출 수 있다. 나도 PART2의 경우 항상 1~2문제 제외하고는 다 맞지만 첫단어만 듣고 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로들어 "Who was in Seoul for a business trip?" 이라는 질문에서 "Who"만 들었다고 한다면, 어찌됐든 정답은 사람이거나 모릅니다 정도의 대답이 되어야 한다. 

 

  LC PART3&4 공략법 

 

PART 3&4의 가장 중요한 공략법은 상상(Imagination)이다. 토익시험 보는데 왠 상상력이 필요하냐고? 생각없이 질문을 들으면 머리속에서 내용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특히 PART 3&4는 지문의 순서와 질문의 순서가 똑같으니깐 질문 순서대로 상상하고, 문제를 풀때도 순서대로 풀어야한다.

 

기본적으로 한 지문 당 3개의 문제가 묶여 나온다. 미리 미리 문제별 키워드에다가 동그라미를 쳐놓자. 예로들어 "Who most likely is the woman?" 이 질문이라면 키워드는 Who, woman 두개가 된다. 

 

언제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치냐고 묻는다면, 토익LC시험이 시작하는 순간 부터이다. 처음에 LC PART1 시작하면 앞에 문제푸는 설명 쓸떼없이 듣고 있지말고 PART3&4로 넘어와서 키워드에 동그라미 쳐야한다. PART2도 마찬가지.

 

PART3&4라고 마냥 어려운 지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쉬운지문이 나와서 일찍 3문제를 다 풀었다면 계속 다음 문제들 키워드에 동그라미 치고 있자.

 

키워드에 동그라미 칠때 중요한 것은 처음 말한 "상상"이다. 예로들어 1번문제가 "여자가 누구인것 같나?" 이고, 2번문제가 "여자가 남자에게 무엇을 주려고하나?" 이고, 3번문제가 "여자가 그 물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했나?" 라고 한다면

 

동그라미 치면서 속으로는 "아 여자가 남자에게 어떤 물건을 주려고 하는 지문인가 보다. 무엇을 주려는 걸까? 보기를 보니깐 지원서, 신용카드, 낮은금리 뭐 이런 보기들이 있는데 지원서를 주려는건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원서를 주려는게" 아니여도 전혀 상관없다. 단지 이렇게 상상하고 추측한 것 만으로도 이미 지문은 나에게 친숙해졌고, 지문의 내용이 훨씬 잘 들릴 것이다. 

 

RC PART5&6 공략법

 

진짜 주어와 진짜 동사를 찾는 연습을 해야한다. 여러가지 수식어들을 묶어내서 그 문장의 진짜 주어와 동사만 파악할 수 있어도 토익 900점을 넘는 것은 크게 무리없다. 예로들면 It is my great pleasure to inform you that the new Vice President ----------------- by the Board of Directors. 라는 문장이 있다면,

 

It is 부터~ that 까지는 그냥 가로 치고 해석하지 않는다. 미사어구 이고 실제로는 that 부터가 진짜 주어이기 때문이다. 진짜 주어는 the new vice president 이고, 뒤에 진짜 동사를 찾으려고 보니, by the Board of Directors가 동사일리는 없다. 

 

그렇다면 ----------- 여기안에 동사가 있어야 한다. 주어와 동사가 없는 문장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석상 "새로운 부사장이 이사회에 의해서 ~~됐다에서" ~~는 임명됐다가 맞는 해석일 것이다. 그렇다면 수동태라고 생각하고 보기를 본다

 

a) will appoint   b) is appointing   c) has been appointed  d) will be appointed   에서 정답은 c) has been appointed (임명되다) 이다.

 

이문제를 푸는데 굳이 현재완료니 과거완료니 하는 개념은 몰라도 된다. 다만 느낌상 been이 수동적인 느낌인것을 알면 된다. 

 

RC PART 7 공략법

 

지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는다. 지문에 들이는 공보다 문제에 들이는 공이 더 커야한다. 문제를 읽으며 마찬가지로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치고 보기도 얼추 읽어본다. 다읽었다면 지문 처음으로 가서 Skimming 한다. 

 

다시말하자면 Skimming 이다. 절대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직하게 읽고 있으면 안된다. 해석이 100% 안되더라도 그냥 쭉 읽으면서 대충 어떤 내용인지만 느끼면서 문제에서 언급한 키워드들이 있는 포인트로 간다. 

 

문제에서 언급한 키워드에 도달하였다면 이젠 Skimming이 아니라 한자 한자 신중하게 읽고 문제에서 원하는 정답을 찾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답을 뇌피셜로 찍지 말라는 것이다. 

 

무조건 지문에 정답과 대응되는 키워드가 있다. 그것을 찾아야 한다. 그 키워드가 문제 보기의 키워드와 동일한 단어라면 땡큐지만 아니더라도 대충 의역해서 비슷한 키워드를 찾아서 정답으로 하자.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R/C에서 정답은 반드시 지문에 있음을 명심하는 것이다. 뇌피셜로 상상해서 답을 찍어서는 안된다. 

 

끝맺으며

 

토익은 결국에는 객관식 시험에 불과하다. 파트별 공략법을 숙달한다면 한달안에 누구나 900점을 맞을 수 있다. 다만, 공략법만 안다고 900점을 맞는 것이 아니라, 이 방법을 적용해서 문제를 풀되,

 

문제를 풀고나서는 반드시 해답서를 보면서 내가 몰랐던 표현과 단어와 문법을 머리속에 집어넣어야 한다. L/C는 받아쓰기를 특히 권장한다.  들으면서 적고 Script와 비교해가며 표현을 정리하면 나중에 OPIC 시험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토익 조기졸업을 빌며, 앞으로 이 공부법을 어떻게 실전 적용할 지에 대해 시중의 책 한권을 정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